작년 6월즈음부터 동차로 시작해서 작년에 1차 통과하고 올해 가답안 결과 2차 합격할 듯 싶습니다. 

우선 강의에 돈을 쓰지 않고 시작했던터라 유료강의는 특강 1-2개 무료강의 위주로 들었습니다. 

1차땐 무료강의로는 학개론 계산 문제에 한계가 있더군요.

모고에서 학개론 50점을 넘어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계산 때문에. 

하지만 작년엔 강양구 교수님 학개론 무료계산 특강으로 무난히 1차를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1차때 공부시간이 부족했던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이번 2차는 작년 연말에 바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이 너무 안맞아서 사실상 한 서너달가량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중개사법은 유명하다고 하는 선생님들 강의를 5분이나 들었는데 모고는 60에서 정체였습니다. 

그런데 한민우 교수님 무료강의를 듣고 모고가 한달만에 80점으로 바로 수직상승하더군요

그리고 실전까지 중개사법 고득점은 쭉 이어졌습니다. 

한민우 교수님 따라가려고 스페셜에듀 가입해서 단과 수강했습니다. 

공시법 같은 경우엔 원래 대학때 법학 전공을 했던터라 어느 정도 자신 있었는데, 

목희수 교수님은 시험에 나올거만 짚어주시고 딱 답만 스피디하게 찾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직장 병행 수험생의 시간 부족 고충을 확실히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암기코드만 강조하는 다른 교수님들이랑 다르게 목교수님 수업으로 공시법은(특히 등기법) 모고도 그랬지만

실전까지 늘상 고득점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모 학원 부도 사태로 분위기가 싱숭생숭할 때 사후 AS 강의까지 해주시는거 보고 목교수님은 참 인간적인 정이 많으신 분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끝으로 권경원 교수님은 타 학원에서 금번에 스페셜에듀로 입성하신 듯 한데, 

저는 작년에 타 학원 무료강의로 권교수님을 봬었습니다. 

다들 공포의 공법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다른 교수님 수업을 듣던 6월? 그정도까지는 모고에서 공법은 늘 과락이었습니다. 

타 교수님 2분 수업을 완강했는데도 머리는 늘 멍하고 과락이었습니다.

그런데 권교수님 수업으로 갈아타고 과락을 면하기 시작하더니 모고에서 6-70은 항상 유지했습니다. (핵심요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원래 암기에 약한 편인데 예를 들어 도시정비법은 '동네잔치'다, 이런 문구 하나만 명심해도 저는 모고 등에서 문제가 상당 부분 많이 풀렸습니다. 

실전에선 공법에서 고득점은 못하였지만 난이도가 상당했다고 하기에 권교수님 아니었다면 저는 공법 과락이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결론적으로 직장 병행 하루 2-3시간의 적은 공부시간에도 불구, 교수님들의 맨파워로 지옥같았던 33회차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1차 강교수님부터 2차 한교수님, 권교수님, 목교수님 교수님들 전부 너무나 감사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기에게 꼭 필요한 강의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스페셜에듀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입소문내고 있습니다. 

교수님들 모두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