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척 좋아하는 황금같은 새벽시간에 이 글을 쓴다는 건 ,
그 만큼 이종근 교수님의 민법강의가 저에게 의미있기 떄문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제가 감동을 받았던 교수님들이 두 분 있으셨어요
모든 교수님들이 정말 열심이시고 다 좋으세요
그런데 소름끼치는 전율을 느낀 적은 처음입니다. 쇼킹!.......
제가 특별히 민법과목을 재밌어 하기도 하고.......
어제 아침에는 유치권듣다가 소름끼치고....
(교수님의 유치권 몸 동작에 유치권 관련 내용이 다 들어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L G맨에 감탄하고....제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ㅡ 안경 쓴 사람 그림요..... 법을 잘 안내해 줘서..... 또 그 이후에는 우주의 건,곤,감,리 같은 원 그림에 쇼킹 받고. ㅡ 밑에 널 부러져 기어다니던 총칙을 차곡차곡 정한 룰 대로
정리 빠바박!)
오늘 아침에는 계약 법 듣다가 또 소름이.......
전에 아무 의미 없던 내용들이 교수님의 논리의 전개에 생명체로 부활하고, 저 마다의 사연과 스토리가 있고, 앞 뒤의 맥락이 있고........
그래서 교수님이 " 한 번 펼쳐 볼까요?" 라는 표현을 쓰셨던 거구나....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interested
그러다가 touched
지금은 shocked .....
끝은 무얼까요?
ㅡ from 과거 있고 상처 있는 수험생
끝에 가 볼 것도 없이 저 벌써 알아버렸습니다
respect and memory 인거......
석학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