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뜻깊은 모임을 주관해주신 <스페셜에듀>의 박훈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1년간 온라인 상에서 저의 멘탈과 성적을 관리해주신 교수님들과 스페셜에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용기를 내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먼 발치에서 얼굴만 뵈어도 좋았습니다.^^)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 입구에서 명부를 적고 있는데, 멋진 신사분이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그분은 권경원 교수님이셨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젠틀하시고 위트가 넘치셨습니다.

 

한민우 교수님께서도 해사한 웃음과 함께 등장하셨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동안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품이 느껴지는 이종근 교수님께서 '지금'과 '그래도'라는 말에 담긴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민법을 듣지 않았지만, 이종근 교수님 팬이 꽤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아! 이종근 교수님, 집에와서 남편의 자격증을 꺼내보니, 제 남편은 15회가 아니라 14회 합격자였습니다!

제 실수로 본의아니게 혼란을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남편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먼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아기를 데려오신분,

일정에 개의치 않고 참석하신 분

열정적인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하나같이 대단한 분들처럼 느껴졌습니다.

 

고된 공부로 인해 무릎에 연골연화증이 왔다는 사연,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시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셨다는 눈물겨운 사연,

자녀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신 분,

안정된 노후를 위해 시험을 준비하셨다는 현직 공무원이신 분,

여러해에 걸친 도전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보신 분

 

스페셜에듀를 만난 행운...

자신의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신 분들...

우리만이 할 수있는 이야기들이 가슴에 스며들었습니다.

 

(스페셜에듀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계시는 합격자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4시간 남짓 같은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고, 마음을 나눴던 분들과 헤어지며 또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한민우 교수님의 창업실무기초특강에서 유익한 팁들을 전수받고, 힘찬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와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봅니다.

 

어떤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며,

아마 내년 봄에는 껍질을 벗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1년간 스페셜에듀와 함께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교수님들도 스페셜에듀도 모두 흥했으면 좋겠습니다